[GV 스케치] 한국 파노라마 1 : 사소한 틈새의 마법
일시 2025.9.20(토) 11:00 상영 후
홍보팀 이기근
모더레이터_ 김다예 (관객 프로그래머)
송채원, 왕경희 <Erotomania>
양은수 <Sweet on You>
김주희 <구두>
조은정 <미뢰찾기>
박주연 <자라는 유나>
정윤아 <비눗방울 네버랜드>
전지원 <팔을 빼앗겼대>
나예빈 <시위합시다>
김영은 <FIND THE HEART>
한솔미 <환상극장>

모더레이터 :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서울인디애니페스트 2025 관객 프로그래머 ‘김다예’입니다. 상영 감독님 모두 자리해 주셨는데요.
인원이 많은 관계로 GV는 20분씩 두 팀으로 나누어, 1부와 2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셨던 분들은 꼭 자리에 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팀의 감독님 다섯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Erotomania> 송채원, 양경희, <Sweet on You> 양은수, <구두> 김주희, <미뢰찾기> 조은정 감독님 차례로 모시겠습니다.
저희 이번 섹션에서는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순간을 담은 작품들이 상영되었는데요. 중심이 되는 소재나 기법을 선택하신 이유를 차례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Q .작품에 등장하는 중심이 되는 소재나 기법을 선택하신 이유?
<Erotomania> 송채원, 완경희
저희 작품은 고전 환승기인 페나키스토스코프와 소마트로프를 사용해서 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작품의 주제가 스토킹이라서, 과거에서부터 계속 행해져 오던 스토킹 범죄를 표현하기 위해서 이 기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weet on You> 양은수
제가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달나라 토끼’의 이야기를 성인 버전으로 각색해서 제작하게 애니메이션인데요. 저는 보통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비주얼적인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는 스타일이어서 이번에도 애니메이팅 많이 하지 않았고
애프터 이펙트 이용해서 작업을 전부 했습니다.
<구두> 김주희
구두는 3D 애니메이션인데요. 이번에 제가 3D 애니메이션을 처음 해봐요. 그런데 이 <구두>라는 애니메이션 자체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는 주인공이 변화하는 이야기라서,
저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처음 사용하는 3D 툴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뢰찾기> 조은정
저는 어렸을 때 고모할머니께서 생선김치를 먹여주셨는데, 엄마한테 물어봐도 또 할머니한테 물어봐도 도저히 그 생선이 뭐였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찾으러 어딜 다녀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맛을 찾는 여정’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고 <미뢰찾기>라는 여정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판타지 소재인 만큼 자유롭게 연출하고자 2D 애니메이션을 선택 했습니다.

모더레이터 : 관람한 작품을 천천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시면서 질문할 거리를 하나씩 얘기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손 들어서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미뢰찾기>, 작품의 계기가 된 음식과 작품 속에 나오는 음식이랑 살짝 다른데요. 매생이전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A. 매생이전도 추억에서 기반된 소재인데요. 어렸을 때 할머니가 매생이전을 해주신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미뢰 세포의 신경들이 매생이전에 매생이를 닮았고
또, 그 미래세포 안의 하얀색 공간이 부침가루와 물이 연상되기도 해서, 신경과 하얀색 공간이 합쳐져 매생이전의 반죽으로, 그리고 이를 변주를 하면 추억으로 연상되게끔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Q.<미뢰찾기>, 등장인물을 보면 주인공이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보여, 혼혈로 설정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 혼혈 설정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0일 전에 기억을 찾는다고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제사 같은 것도 49제 같은 걸 사용하잖아요. 그래서 왜 29일과 30일이란 날짜를 사용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첫 번째로는 미뢰가 재생되는 주기가 30일이고, 29일로 설정하면 하루 안에 찾아야 된다는 긴박한 연출을 할 수 있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날짜, 기간을 설정했습니다.
미뢰가 어린아이잖아요. 그런데 한국인으로 설정을 한다면 매생이전이라는 음식을, 한국에서 어떻게든 접해서 기억할 수 있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외국아이로 설정하면 매생이전을 주변에서 접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외국아이로 설정했습니다.
Q. <Sweet on You>, 마지막 엔딩 크레딧을 보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피자로 만들어서 결국에 먹잖아요. 그러면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기에 피자로 만들어서 먹은 건지,
아니면 ‘내가 이겼다’라는 마음으로 그를 먹은 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A. 일단은 너무 좋아해서 먹은 건 아니고요. 제가 스토리 짤 때, 반전미를 주는 걸 좋아합니다. 보시다시피 남자친구가 되게 무쓸모하잖아요. 집세도 안 내고, 일도 안 하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달토끼’를 고용하는 겁니다.
달나라에서 토끼가 떡을 만드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거기서 영감을 받았거든요. 사실 남자친구는 떡이 된 겁니다. 그래서 토끼가 하는 주된 업무는 베이커리가 아니라, 이제 말을 안 듣거나 나쁜 남자친구를 이런 식으로 만들어 버리는,
그런 약간 호러틱한 애니메이션입니다.
Q. <Erotomania>, 태양이 스토커로 나오는데, 태양은 보통 기쁨이나 긍정적인 것들을 상징하잖아요. 그런데 왜 태양을 스토킹하는 사람으로 설정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예를 들어, 요즘 여름이 많이 더웠잖아요. 햇빛은 이중적인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초반 부분에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잖아요.
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태양도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태양이 인간에게 사랑에 빠지고 나서부터는 과한 관심,
햇빛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주변이 메말라가고 타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이제 햇빛을 사용하기 위해서 태양을 사용한 것도 있습니다. 최근에도 기사를 몇 가지 봤는데, 피해자분들이 뭔가 많이 해보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그런 스토킹 범죄들을 둘러보면, 피해자의 입장으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어떤 무력감을 표현해내고 싶어서, 그리고 인간으로서는 손을 댈 수 없는
그런 전지전능한 느낌의 캐릭터가 필요해서 햇빛을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Erotomania>, 프레임마다 명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정말 멋졌습니다. 엔딩 크레딧을 보니 직접 손으로 그리신 것 같은데요. 작업 과정을 좀 더 풀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A. 저희가 디지털 작업과 오일 파스텔 채색 작업을 병행을 했는데, 두가지를 섞어서 작업하면서, 원동화는 디지털로 작업하고 그거를 억지로 도화지에 옮겨서
한 프레임씩 오일 파스텔로 채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감독이 2명이니까, 오일 파스텔 같은 경우는 같이 붙어서 작업을 해야 되는데, 저희가 주말인 경우에는 떨어져서 작업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럴 수가 없어서, 이 친구가 강원도 춘천에 살고 제가 병천에 사는데 서로의 집을 오가면서 작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Erotomania>, 영화 감상할 때 신화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신에게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미지에서 북유럽 신화, 또 사운드도 그렇다고 느꼈거든요.
왜 그런 이미지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신화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사용하자고 해서 한 건 아니고요. 오일 파스텔 기법을 사용을 하다 보니까 그런 이미지가 자연스레 나오게 되었고
고전 환상기를 사용한 기법이니까. ‘거기에 맞는 음악이 뭐가 있을까?’를 고민을 하다가 아이리쉬 풍의 음악으로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Q. <구두>, 어떻게 이 ‘구두’라는 소재를 선택하시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제 인생에 뭔가 해프닝이 일어날 때마다 동화에 빗대어서 생각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가 ‘잔혹동화’에 대한 매력 느끼게 됐고,
만약에 동화 속에 나오는 구두들이 살짝 비틀려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즈의 마법사를 등장시키게 됐습니다.
모더레이터 : 2부의 감독님들을 모시고 질문과 답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라는 유나> 박주연, <비눗방울 네버랜드> 정윤아, <팔을 빼앗겼대> 전지원, <시위합시다> 나예빈 감독과 박지은 PD,
<FIND THE HEART> 김영은, <환상극장> 한솔미 감독님 모시겠습니다.
Q. <환상극장> 어떤 소재, 어떤 계기로 작품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강원도 원주에 사는데요. 강원도 원주에 ‘원주 아카데미 극장’이라는 극장이 있었습니다. 그 극장이 없어지는 과정에서, 저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없어진다면 그 후에 우리는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제가 저만의 답을 내리고 싶어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팔을 빼앗겼대>, 왜 하필 팔을 빼앗겼는지 궁금합니다.
A. 마을에 거대 변기가 있고 뜬금없이 팔이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요. 그런 식으로 인생에서 도저히 말이 안되는 사건으로, 나의 소중한 무엇을 잃어버린 듯한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서로 매치가 안 되는 것들을 찾다 보니까 팔이라는 소재를 쓴 것 같습니다.
Q. <팔을 빼앗겼대> 등장인물, 학생 캐릭터들이 다채롭고, 성격도 재미있는데요. 이러한 캐릭터 디자인이나 구상에 대해 궁금합니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고 구상하셨나요?
A. 주요 인물들 외에는 판타지적인 요소의 디자인들인데요. 팔이 안 보일 것 같다. 뭔가 팔이 없을 것 같다라고 의심스러울 만한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조금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동물들이나 평소에 낙서하면서 나오는 귀여운 그림들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Q. <시위합시다>, 넥스트 지원 프로젝트로 제작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프로젝트 참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많은 스태프와 함께 하셨다고 했는데, 인원을 통솔하시면서 있었던 제작 과정을 듣고 싶습니다.
A. 이 작품은 청강대학교 3학년 졸업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졸업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획이고요. 저는 졸업을 할 때, 스케일이 큰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상업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무언가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여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는 저 혼자의 힘으로 처음부터 통솔이 어려울 것 같아, 이제 박지은 PD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제가 게을러지거나 하면 옆에서 혼도 내주고 작업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를 하면서 처음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프리 프로덕션이 진행 중에 ‘넥스트 지원 사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졸업 작품 만드니까 한번 지원을 받아보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넥스트 지원 사업’이라는 게 대학교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주는 프로젝트거든요.
그래서 지원을 하게 되어 넉넉한 지원금으로, 사운드와 성우 비용에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시위합시다>, 아영과 동현을 이어주는 것이 운동화도 있지만, 동시에 모자도 굉장히 중요한 소재라고 느꼈거든요. 그 모자에 대한 상징과 의미도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동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과거에 머물고, 과거를 추억할 때 떠올리는 그런 상징적인 인물로 설정을 하고자 했어요. 그래서 아영과의 상호작용이 일어날 때, 동현이 아영에게 주는 것과 아영이 동현에게 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영이는 옛날에 신발을 주려고 했으면 주지 못했고, 동현이는 아영이에게 애틋한 추억들이 담겨 있는, 나산중학교라는 장소를 지키게 하는 용기를 주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모자라는 매개체를 사용했습니다.
Q. <비눗방울 네버랜드>, 비눗방울 불고 나서 네버랜드 같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 분홍색 공간이 네버랜드 같은데요. 저는 굉장히 슬프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 공간을 만드는 데 영감을 받으신 게 어떤 건지 궁금합니다.
A. 어렸을 때 ‘상상친구’ 같은 게 종종 있잖아요. 저는 그 친구가 오두막 같은 데 살았던 걸로 기억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거와 관련된 이미지들을 열심히, 그 자료를 많이 찾아보곤 했었습니다.
가장 많이 참고했던 작품은 <인사이드아웃>의 ‘빙봉’이라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서 제작을 했었던 것 같아요.
Q. <비눗방울 네버랜드>, 작품을 보다가 눈물이 많이 났는데, 햄스터는 잘 지내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얼마 전에 이제 햄스터를 보내게 됐어요. 마지막으로 추억할 작품이 된 것 같아, 되게 뜻깊은 작품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Q. <자라는 유나>, 작품을 보는 내내 아이들 목소리가 정말 아이 같더라고요. 성우 분들을 섭외하고 디렉팅 할 때 많은 일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비하인드가 궁금합니다.
A. 일단, 주인공 윤아는 저희 사운드 교수님의 조카였어요. 성우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지원을 받고 많이 들어봤는데, 아무래도 실제 어린이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사운드 교수님의 조카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또 조연 캐릭터의 성우도 다 어린아이들인데요. 제가 아동미술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부탁해서 녹음을 했습니다. ‘이거 읽어주면 돼’라고 해서, 수업 끝나고 한 30분 동안 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을 한 거는 유나 역이에요.
긴장을 하면 연기가 더 안 나와서 최대한 긴장을 풀면서 진행하도록 했어요.
그리고 남자아이 역을 구해야 됐었는데, 저희 학원에서는 원하는 아이 목소리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사운드를 담당하는 저희 팀원이, 공원에서 직접 길거리 캐스팅을 해서
한마디를 녹음해서 사용 했었습니다.
Q. <자라는 유나>, 엔딩 크레딧을 보니, 원작에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가 되었는데요. 원작이 있는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신경 쓰신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유나가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생물을 직접 재보고 다니는데, 혹시 제작 과정에서 감독님이 직접 길이를 재보신 적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원래는 ‘한 권의 책 프로젝트’로 노송휘 작가님이랑 매칭이 돼서, 둘이서 봐도 되는 책이라는 그림책을 한 번 만들었었는데요.
이야기가 너무 아름답다 보니까 졸업 작품에 그대로 사용해도 되냐고 여쭤 봐가지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제가 그림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프레임 연출이나 옆에 글자가 있는 공간에 여백을 좋아하는데, 그 프레임과 여백 연출 꼭 하고 싶어서 중간에 넣었고요.
그 점을 신경 썼고요. 그다음에 직접 자로 팀원들이랑 같이 재봤었는데 실제로 교수님들이 ‘그거 안 돼, 그 거리 아니야’ 하셨는데 그냥 강행했습니다.
Q. <FIND THE HEART>, 이 작품도 동화 속 이야기로 시작을 하잖아요. 그런데 다른 이야기들하고 조금 달라요.
보통 용사하고 여행을 많이 떠나는데, 여기는 마구간지기랑 악사랑 여행을 많이 떠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이런 등장인물들을 나오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A. 제 작품에 세 캐릭터가 등장이 된 계기는, 원래 처음에 형제끼리의 어떤 싸움이라고 될까요? 왕권 다툼이 초기 컨셉 아트였는데, 그게 변형이 돼서 왕자는 한 명으로 되고
나머지 두 명의 왕자를 그냥 하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세 명의 캐릭터가 됐습니다. 왕자라는 캐릭터 한 명으로 어떻게 스토리에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물 배치가 된 것 같습니다.
Q. <FIND THE HEART>, 용과 왕이 나오는 판타지 세계인데, 이러한 세계를 표현을 하기 위해서 배경 등을 어떻게 작업하셨는지, 어떤 식으로 기획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주인공은 제목과 같이, 목적을 이루고 끝난 것 같은데요. 마지막엔 왕도 있고 엄마 잃은 용도 있잖아요. 그 두 캐릭터는 과연 어떻게 되는지 좀 궁금했습니다.
A. 제가 판타지를 좋아해서, 특히 중세 시대를 좋아해요. 판타지와 중세를 섞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배경을 그렇게 컨셉했었고 배경 아트를 참고하기 위해서 중세시대 무늬 같은 거 있잖아요, 고딕 장식물 같은 것들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왕자와 아기 드래곤은 서로 같은 상황에 처인 아이로 설정을 했습니다. 결국 왕자는 아기 드래곤을 보고 자기 처지를 드래곤을 보며, 투영하고 깨닫게 되죠.
그리고 왕자는 성찰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은 사실 그 뒤 이야기를 짜진 않았는데, 제 욕심으로는 아기 용도 거기서 탈출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비하인드를 생각은 하긴 했습니다.
제가 만약에 다음 작품을 만들게 된다면, 아기용이 왕자를 따라가지 않을까, 하고고 상상을 해봤습니다.
모더레이터 : 오늘 관객과의 대화는 시간 관계상 작품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나눠봤는데 열 편의 작품이 전해준 마법을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도 소중히 간직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