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2nd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9월 17일(목) ~ 9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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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9-23 | 조회 : 2138 | 추천 : 0 [전체 : 588 건] [현재 2 / 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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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스케치] 독립보행2

[GV 스케치] 독립보행 2

 

일시 2025.9.21() 오후  7 40

관객심사단 12 김담

모더레이터 고동환 감독

참석 감독

김승연 〈포자러브〉

박지선 〈포자러브〉

박세홍 〈가상과 실체〉

최지희 〈후잉〉

에릭 〈서퍼〉

주예진 〈노먼〉

임소연 〈쇠둘레땅: 두루미 마을의 탄생〉

유담운 〈쇠둘레땅: 두루미 마을의 탄생〉

 


 

 

 

고동환 감독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GV 시작할 텐데 먼저 소개를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저는 독립보행 2 모더레이터를 맡게 고동환 감독입니다. 오늘 이렇게 먼저 자리에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독님들과 관객분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서로 소통할 있는 장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독님들께서는 앞쪽 자리로 나와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제 감독님들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랑 계속 눈이 마주치고 계시는 저희의 가장 끝부분에서부터 감독님들 소개 간단히 주실 텐데요

성함과 작품 이름, 그리고 어떤 이야기였는지 문장 정도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포자 러브〉 김승현
안녕하세요. 포자 러브 제작과 감독을 맡은 김승현이라고 합니다. 포자 러브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감사합니다.

〈포자 러브〉 박지선
안녕하세요. 저는 승현 님이랑 같이 포자 러브 만든 박지선이고요. 포자 러브는 동충하초를 사랑 이야기로 바꾼 애니메이션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상과 실체〉 박세홍
안녕하세요. 저는 가상과 실체를 만든 박세홍입니다. 가상과 실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과 2D 애니메이션, 3D 애니메이션의 동일한 캐릭터의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후잉〉 최지희
안녕하세요. 저는 후잉 감독 최지희입니다. 후잉은 지역 사회를 소재로 이야기입니다. 반갑습니다.

〈서퍼〉 에릭
안녕하세요. 저는 에릭 감독이라고 하고요. 서퍼라는 작업 보여드렸습니다. 추상화 같은 작품이라서 어떻게들 보셨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질문 많이 주세요. 감사합니다.

〈쇠둘레 땅〉 유담운
철원의 두루미들을 소개한 쇠둘레 감독 유담입니다.

〈쇠둘레 땅〉 임소연 

안녕하세요. 쇠둘레 땅의 임소연입니다. 두루미만이 아니라 ,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따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먼〉 주예진 

저는 노먼을 연출한 주예진이고요. 노먼은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인간과 그리고 자기 자리를 떠나고 싶어 하는 의자의 대립이고, 안에서 아이러니가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Q&A

관객1:
작품 모두 봤습니다. 서퍼 에릭 감독님께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캐릭터들이 추상화처럼 느껴져서 각각의 의미들이 궁금했습니다

특히 존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가장 고민했던 캐릭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에릭 :
저도 의식을 좇듯 만든 작품이라 말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보시면 인간상, 사회,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도 읽히는데 맞습니다

다만 제가 접근한 방식은, 말씀하신 존재식사하는 존재 자연이나 신이 아니라 오히려 인류로 겁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먹고 소비하고 머리를 잃어버린 사이클을 반복하죠

작은 아이들은 오히려 자화상 같은 존재들로, 누구든 자기 모습을 투영할 있게 일부러 개성을 최소화했습니다.

 

관객2:
후잉 최지희 감독님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소멸 예정 지역 이야기가 피부로 다가오는 곳에 살고 있어서 굉장히 몰입하며 봤습니다

이런 소재를 선택하게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최지희: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넓게 접근하고자지역 소멸이라는 소재를 선택했고, 앞으로 가속화될 현상이라 의미 있는 작업이 거라 생각했습니다.

 

관객3:
노먼 주예진 감독님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작품의 시작을방귀장면으로 열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주예진:
의자에게 자아가 있다는 설정이 중요한 작품이었습니다. 의자가 이건 아니다 하고 박차고 나갈 만한 사건을 고민하다가 직관적으로 떠오른 방귀였습니다. 그래서 도입에 넣었습니다.

 

관객4:
쇠둘레땅 임소연, 유담운 감독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를 보통 실사로 찍는데, 2D 애니메이션으로 하셨나요?

임소연:
저는 다큐를 오래 해왔는데, 민통선 지역이라 촬영이 어렵고, 실사만으로는 농민과 두루미 관계의 감정적 부분을 담을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농민이 두루미를 깎아 만든 장면 같은 실사로는 한계가 있어 애니메이션이 적합했습니다. 민통선 촬영 허가 자체가 매우 까다로워서 현실적으로도 제약이 컸습니다.

 

관객5:
포자러브 김승연, 박지선 감독님께 질문드립니다. 시각적으로 독특한데,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김승연:
2D
디지털 애니메이션이고, 다양한 실험적 기법을 섞었습니다. 특히 마블링 기법을 썼는데,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상태에서 나오는 독특한 이미지가 

포자와 개미의 감정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샌드 애니메이션도 일부 활용했습니다.

 

관객6:
가상과 실체 박세홍 감독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스톱모션을 대변하는 작품 같기도 하고, 기법 자체에 대한 이야기 같기도 했는데 제작 배경이 궁금합니다.

박세홍:
동일한 캐릭터를 여러 기법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당시(2023) AI보다는 모션 캡처 기반 애니메이션이 화두였고

그래서 스톱모션·2D·3D 캐릭터에 적용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관객7:
다시 서퍼 질문입니다. 작품 양옆의 버섯은 어떤 의미인가요?

에릭 :
음과 양의 대칭을 표현한 장치였습니다. 사실 작품은 원래 전시용으로 기획했기 때문에 순환과 반복 구조를 강조했어요

현재 제주 애월 전시에 서퍼와 오페라를 대칭 배치해 전시 중입니다.

 

관객8:
서퍼의 연출 방식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컷을 쓰지 않고, 단일한 레이아웃 안에서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구성이 플래시 게임을 떠올리게 했는데요

이전 작품에서도 컷을 거의 쓰지 않으셨던데, 이유가 있나요?

에릭 :
사회는 기승전결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한쪽에서 기쁜 일이 일어나면 다른 쪽에서는 슬픈 일이 벌어지죠. 그런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인 구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관객9:
노먼 주예진 감독님께 질문드립니다. 엔딩에서 캐릭터와 타이틀이 픽셀화되며 끝나는데, 의미가 궁금합니다.

주예진:
의도적인 의미를 담았다기보다 디자인적 요소였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화면 존재, 시뮬레이션적 공간으로 읽힌다면 흥미로운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엔딩 크레딧에 픽셀화를 넣은 해방감을 춤추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관객10:
가상과 실체 박세홍 감독님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감독님의 작품에서 일관된 철학이나 신념이 있나요?

박세홍:
특별한 신념은 없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작업합니다. 최근엔 AI 새로운 기술이 급변하는 반영하는 편입니다.

 

관객11:
포자러브에서 동충하초를 사랑 이야기로 풀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지선:
동충하초는 보이지 않는 포자가 곤충의 형태를 바꾸는 존재죠. 그게 사랑이나 욕망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힘과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랑 이야기로 해석할 있다고 봤습니다.

 

관객12:
후잉 최지희 감독님께 다시 여쭙습니다. 캐릭터와 상황을 구성할 ,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는지 궁금합니다.

최지희:
지역 소멸 다큐를 보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부터 시작했습니다. 특정 장면에서 출발하기보다 주제에서 출발한 작업이었습니다.

 

관객13:
쇠둘레땅 차기작은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임소연:
철원에 사는 다친 두루미철원이사랑이이야기를 다루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순수 애니메이션 형식이 같습니다.

 


 

 

감독 마무리 발언

주예진:
, 일단 영화 봐주시고 질문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저는 노먼을 끝내고 바로 콘진원에서 진행하는 창의인재 동반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로 지금 올해는 스톱모션을 만들어서 11월에 공개가 예정입니다. 스톱모션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고, 앞으로 2D 애니메이션이든 스톱모션이든 

계속 작업을 이어나가고 싶은 희망이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소연:
, 저는 쇠둘레땅이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사실은철원입니다. 쇠둘레땅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는, 공간이 분단 이후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동안 

오히려 두루미와 농민분들이 함께 일궈온 땅이 됐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두루미들이 만여 마리 가까이 와서 먹고 자고 쉬다가 갑니다

농민분들도 두루미 덕분에 청정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고, 쌀도 팔리게 되고, 서로 공존할 있는 공간을 40년간 만들어 오셨어요

앞으로 통일이 된다면, 그렇게 일궈진 공간이 어떻게 것인가를 관객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유담운:
저는 이제 우연히 감독님을 알게 돼서 쇠둘레땅 작업을 계속할 있었는데요

저희가 고민했던 부분을 아까 질문을 통해 다른 분들도 같은 지점에서 궁금해하고 고민한다는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에릭 :
일단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도 감독님들 작품 보면서 너무 감명받아서 계속 마음이 간질간질합니다. 너무 좋았고요. 저는 계속 탐구하는 것들을 이어나갈 같아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기록하듯 작품을 남기고 있습니다.
아까는 깨알 홍보였지만 이번엔 대놓고 홍보를 하자면, 현재 제주 애월에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3 정도 준비한 전시이고, 7편의 애니메이션이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5분짜리 작품들이 동시에 아침이 됐다가 밤이 되고, 다시 아침이 되는 순환을 보여주고 있어요. 애니메이션으로 이렇게도 표현할 있구나 하는 모티브를 얻으실 있을 겁니다

전시는 올해 12월에 막을 내리니 전에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지희:
, 저도 좋은 기회가 돼서 다음 작품으로 찾아뵐 있었으면 좋겠고요. 지금은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건 힐링에 관한 거예요

각자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홍보를 딱히 수는 없지만, 언젠가 여러분 유튜브에 채널이 구독되길 바라면서 오늘 영화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박세홍:
저도 오늘 이렇게 와주셔서 영화 봐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감독님들과 함께 상영할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저도 다음 작업으로 관객분들을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선:
저는 원래 미술 작업을 했어서 렌즈 베이스 영상 작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시 형태로 작업을 보여드릴 같아요

김승연 감독님 덕분에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할 있었던 감사드리고, 지금 자리에 음악 감독님도 계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포자러브 음악을 특히 좋아했거든요.

 

김승연:
, 저도 여기 함께해주신 지선 님과 한민희 음악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포자러브는 학생 작품인데, 올해 졸업 작품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자리에서 관객분들과 다시 이야기 나눌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고동환 감독:
또한 이번 독립보행2 섹션의 작품들을 모두 좋아했습니다. 모더레이터를 맡을 있어 뜻깊었고요

무엇보다 관객분들께서 마지막까지 남아주셔서 감독님들과 소통할 있었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독님들께 다시 박수 부탁드립니다.

 

 

 

 

 

사무국님이 2025-09-23 오후 12:00: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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