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제9회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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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리 THE PLACE OF MAN
조종덕 2013 0:14:30 2D Computer재영의 집은 학교랑 불과 5m도 떨어져 있지 않아서 아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좋은 점보다는 아빠의 고약한 술버릇 때문에 학교가 가까운 것이 부끄러운 재영. 어느날, 재영은 숙제로 아빠와 있었던 일을 그림일기로 그려오라는 얘기를 듣지만, 그 날도 술에 취해 들어와 어느 때보다 심하게 술주정을 부리는 아빠에게 시달리다 잠든다. 그는 과연 숙제로 무엇을 그려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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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Boy The Big Boy
이규태 2013 0:05:55 2D Computer몸이 큰 아이는 그들과 다르다. 다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몸이 큰 아이. 하지만 그 모습은 그들에게 받아 들여 지지 않는다. 그들과 다른 몸이 큰 아이는 그들과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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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열전 Master of Archery
김상동 2012 0:14:23 Cut-outs옛날 부여국에 신의 아들로 불리는 추모라는 아이가 있었다. 금와왕의 양자가 된 추모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활솜씨가 뛰어났다. 하지만 특별한 추모에게 질투를 느끼던 형(왕자)들로 인해 추모는 변방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러자 부여국에는 재앙이 일어나고 추모가 이를 해결하여 백성들의 영웅이 되자 질투심에 불탄 형들은 추모를 없애려 한다. 자객들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추모가 자신의 운명에 대해 한탄하고 있을 때, 갑자기 믿지 못할 광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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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중했던 당신 You were So Precious
백미영 2013 0:18:55 Drawing여기, 세상에서 그 존재감을 상실한 물건들의 영혼이 당도하는 지하세계가 있다.그곳엔 꼬마 동자와 두 마리의 토끼가 저마다 사연을 안고 온 물건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이곳에 수상한 유리병이 떨어지게 되고, 그 안에 든 편지 한통을 발견하게 된다. 동자는 이 편지를 다시 세상 밖에 돌려주기로 맘을 먹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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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액자 My Frame
김예원 2012 0:07:29 2D Computer망상에 시달려가며 자신이 체험하는 병의 증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K. 꿈 속에서 커다란 액자를 보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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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비의 미로 Maze of Rabi
이기영 2011 0:16:19 2D Computer밀림에서 가장 얄밉고 까부는 토끼 래비는 그의 성격 때문에 다른 동물들에게 무시당하는 처지가 된다. 이 사실을 견디지 못하던 래비는 사자왕의 보물을 가지면 밀림에서 자신을 업신여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자왕의 보물을 얻기 위해 사자왕의 은신처인 미로로 들어간다. 그러나 보물을 얻지 못하자 래비는 결국 사자왕 몰래 보물을 훔쳐 나오게 된다. 래비는 무거운 보물을 들고 나오다가 길을 잃고 만다. 보물을 두고 갈 수도 없고 들고 갈 수 없어진 상황에서 갈등하던 래비는 결국 사자왕에게 잡히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두들겨 맞고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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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남자 The Running Man
전용석 2012 0:10:00 2D Computer형태는 입사 최종면접을 앞두고, 이것이 지금까지 거쳐 온 수많은 경쟁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한다. 형태는 반드시 합격하여 경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데, 최종면접에서 합격하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면접장으로 향하는 내내 사소한 경쟁들에 집착한다. 그러던 중 형태는 자신과 비슷한 또 다른 경쟁자를 만나게 되고 경쟁은 점점 극으로 치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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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On the Way to School
한지원 2013 0:19:00 2D Computer바쁜 주인을 둔 집에서만 지내던 개 마로는 어느 날 주인누나가 학교를 가다가 실수로 열어놓은 문 틈으로 누나를 따라가다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자신과 전혀 다른 처지의 동물인 까마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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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pper Zippper
문형범 2012 0:02:00 2D Computer지퍼의 하나하나의 이빨은 사람이다. 그 중 하나만 다르고 다른 말을 한다. 지퍼가 잠기자 답답해하는 다른 하나는 결국 탈출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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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괴물 A Monster in the Reservoir
이성강 2012 0:11:35 2D Computer산으로 둘러싸인 어느 저수지에 아무도 본 적 없는 거대한 괴물이 외롭게 살고 있다. 어느 날 저수지를 찾아온 한 어린 꼬마가 괴물과 만날 뻔 했지만, 괴물은 자신의 무서운 모습을 보고 꼬마가 놀랄까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 후 세월이 지나가고, 이런 저런 사연들을 가진 사람들이 저수지에 머물다 떠나갔어도 여전히 괴물은 외톨이로 남아있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을 알고 있는 한 사람이 저수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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