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제10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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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모모도키 Mimoptera
미야자키 시즈카 2013 0:05:04키도모모도키는 주변을 따라하는(모도쿠)성질이 있다. 사람들의 눈을 신경 쓰고 주변에 따라 모습을 바꾼다. 무엇으로 바뀔까? 모습을 바꿈으로써 어떤 일이 일어날까? 거리를 떠도는 키도모모도키를 픽실레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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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행성 Lizard Planet
조코 토모요시 2009 0:05:00어떤 우주의 이야기, 그곳에는 도마뱀의 모습을 한 별들이 존재한다. 물을 품고 있는 별인 ‘유니’는 다양한 별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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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을 위한 차 TWO TEA TWO
이치노세 히로코 2010 0:03:07마지는 과거를 ‘예나뇨’라고 부른다. 마지는 카페에서 예나뇨와 만나기로 했다. 떨어져 있던 두 사람은 다시 합쳐진다. 이것은 원래와는 다른 위화감을 가진 모습이다. 마지는 새로운 모습으로 예나뇨와 함께 살아갈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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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움직이는 Many go round
나카니시 요시히사 2011 0:06:00많은 사람들이 교차로에서 걸어가거나 달려가거나 날아오르거나 하강하면서 다양한 ‘이동’을 반복한다. 이윽고 이 움직임들에 변화가 일어나고, 사람들은 축제와 같이 경쾌한 움직임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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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델릭한 오후 Psychedelic Afternoon
우루마데루비 2013 0:04:00데이비드 번, 사카모토 유이치라는 세계적인 음악가와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인 우루마데루비가 협력하여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든 작품으로, 대지진으로부터 2주년이 경과한 2013년 3월 11일에 발표되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대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들이 점차 희미해지게 되자 음악과 예술의 힘을 통해 그때의 아픔을 되새기고 극복하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를 주최한 사이트 zapuni.com를 방문하면, 다른 작가들의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작품들을 통해 마음이 움직이신다면, 여러분들도 무언가를 시작해 주세요. 적십자나 zapuni.com에 모금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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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애니메이션6 오프닝 INTO ANIMATION 6 OPENING
데코보컬 2013 0:00:252013년에 6회를 맞이한 은 일본애니메이션협회가 199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상영회로, 협회 회원들이 평소에 소속된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작품 또는 독립적으로 제작한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는 이벤트다. 협회 회장 후루카와 타쿠 감독이 그린 이미지를 토대로 조코 토묘요시 감독과 이치노세 히로코 감독의 창작유닛인 “데코보컬”에 의해 오프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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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렸을 적에 딱지왕 TTAKJIWANG
장석조 2014 0:55:00 기타성인이 된 아빠 장대발은 아들이 좋아하는 고무딱지를 통해 자신도 어린 시절에 즐겨 놀았던 종이 딱지에 대해서 다시 기억하게 된다. 누구보다 딱지를 잘 쳐서 결국에는 딱지왕이 된 아빠 장대발의 활약상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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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하는 현대사 Balkwang
홍덕표 2014 상_1:03:25 중_1:23:26 하_1:25:46 2D Computer"끊지 못하겠다. 널…" 섹스를 하는 남자 '현대'와 사랑을 하는 여자 '민주'가 있다! 32세 남자 '현대'-일러스트 시간강사. 얼핏 보기엔 별탈없이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늘 채워지지 않는 성적 욕망과 그로 인한 공허감에 괴로워한다. 27세 여자 '민주'-교통정보 리포터. 통통 튀는 목소리와 함께 늘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그녀의 뒷모습은 아픈 상처와 배신으로 얼룩져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 동안 지속되었지만 '현대'의 결혼으로 그들의 관계는 끝이 났다. 아니, 끝이 났다고 믿었다. 하지만 끊을 수 없는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로를 갈망한다. 사랑과 섹스가 혼돈된 이들. 과연 욕망의 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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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The road called life
한혜진, 안재훈 2014 1:30:00 2D Computer20대의 풋풋한 사랑 [봄·봄], 40대의 처참했던 슬픔 [운수 좋은 날]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 [메밀꽃 필 무렵]...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하다! 김유정의 [봄·봄] 중에서...“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장차 내 아내가 될 점순이의 키 말이다.내가 여기에 와서 돈 한푼 안 받고 일하기를 삼 년 하고 꼬박 일곱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자랐다니까 이 키는 언제야 자라는 겐지 짜장 영문 모른다.난 사람의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줄만 알았지 붙배기 키에 모로만 벌어지는 몸도 있는 것을 누가 알았으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달밤에는 그런 이야기가 격에 맞거든”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도 도무지 알 수 없어”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께로 흘러간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중에서...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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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The Satellite Girl and Milk Cow
장형윤 2013 1:21:02 2D Computer검은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한 우주 최강 마법드림팀의 신기한 모험이 시작된다! 어느 날 갑자기, 마법에 의해 소심한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 영문도 모른 채 ‘소각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얼룩소 경천은 화장지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된다. 한편 수명이 다해 지구로 추락하던 인공위성 ‘일호’ 역시 ‘멀린’의 마법으로 소녀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얼룩소 경천을 팔아 넘기려는 사냥꾼 ‘오사장’과 마법에 걸린 사람들을 태워버리려는 소각자 등 검은 괴물들의 위협은 점점 더 가까워져 오는데…과연 ‘얼룩소 경천’과 ‘로봇소녀 일호’ 화장지 마법사 ‘멀린’과 멧돼지 ‘북쪽마녀’까지 우주 최강의 마법드림팀은 악의 무리에 맞서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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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아이 Dust Kid
정유미 2009 0:10:00 2D Computer추운 겨울, 오후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있던 유진은 자신의 침대 위에서 조그만 먼지아이를 발견한다. 그리고 집안 청소를 결심한다.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던 유진은 다른 먼지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치워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