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메아리는 재개발이 한창이던 90년대, 서울 근교 아파트 단지에 살았던 어린 두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이른 새벽 아파트를 향해 “야호"를 외치는 낯선 남자가 나타나고 그 남자가 식인종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 남자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형제와 친구 상훈이는 조사를 떠납니다.

감독의 말

어린시절 뛰놀던 아파트가 재건축이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내가 걸려 넘어져 무릎팍에 큰 상처딱지를 주었던 요상한 높이의 계단 턱부터, 친구 상훈이집의 현관문을 두들기며 노래를 했던 순간까지, 그 모든 것들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돌았다.
친구들과 함께 아파트 벽에 대고 던지던 테니스공들이 아파트 벽틈에 제법 많이 박혀있었는데, 우리의 추억들도 테니스공처럼 빛이 바래지고있고, 아파트가 무너지면 그것들도 다 떨어지고 없어져 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억은 노을지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테니스공 같다.

스태프

Producer 이서구, 윤혜주
Scenario 김상준, 마승범
Storyboard 김상준
Character 윤충녕
BG 이서구, 강미향, 남미현, 한은주, 김미경, 이재우, 린타로 이차가와, 다이치 타카하시,김대진, 김석원

Lay Out 이서구
Animation 김상준, 나가시마 카요코,손재일, 윤성진

Effect 지형진
Sound 이주석
Music 김해원
Voice 김영철, 김선우, 윤종혁, 오수경, 배경석, 김지성, 윤현식, 정혜지, 박민혁
Editing 성연지
Recording 황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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