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서로의 몸은 차라리 꽃잎과 물결에 가까웠다"

갈색 눈동자를 가진 평범한 학생 '이경' 여름의 햇살을 닮은 고교 축구선수 '수이' 열여덟 살의 여름,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진 '이경'과 '수이'는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며 스무살을 맞이한다. 대학에 진학한 '이경'과 달리 '수이'는 바로 사회에 뛰어들고, 낯선 행복과 사소한 오해 속에서 둘은 새로운 계절을 마주하게 된다.

감독의 말

약자의 입장에 서면 보이는 것들을 아름답게, 때로는 슬프게
‘이경’과 ‘수이’는 여성이면서 동시에 서로를 사랑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당한다. 열여덟살의 두 소녀에게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과 그들이 겪는 일상의 작은 균열들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담아낸다.

스태프

Producer 김선호

Scenario/Storyboard 한지원

Character/Animation 이윤희

BG 김준호, 안상민, 정유진, 지유나, 서희진, 배종훈

Camera 임범상

Sound 홍성준

Music 이수빈

Voice 윤아영, 송하림, 이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