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2nd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69월 17일(목) ~ 9월 22일(화)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 독립보행
후잉 / HOOING
- 최지희
- 2024
- 0:14:38
- 2D Computer, Drawing, Rotoscope
상영시간표
| 상영일 | 상영시간 | 상영관 |
|---|---|---|
| 2025. 9. 20(토) | 18:30 | GV 6관 |
| 2025. 9. 21(일) | 12:15 | 4관 |
시놉시스
모두가 떠난 소멸 직전의 도시 '달포동'의 마지막 거주자 이말분(98). 굳은 몸을 벽에 의지한 채 집 앞 텃밭을 오가며 조용히 인생의 마지막 날을 준비하던 어느 날 밤, 잠결에 들려온 비명에 찾아간 아파트 공동 화장실에서 뱃속 아기를 유기하기 위해 찾아온 지아(17)와 마주친다. 인생의 경험으로 출산을 돕는 말분과 그런 말분의 도움으로 출산에 성공한 지아. 지아는 끝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말분에게 아기를 남기고 도망친다. 버려진 채 구토와 고열에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기를 위해 말분은 흐려져 가는 의식과 한 걸음도 떼기 힘든 몸으로 인생 가장 먼 길을 떠난다.
감독의 말
고령화, 저출생, 지역소멸 냉소가 아닌 희망이 필요한 한국 사회 이야기. ‘인구감소지역 시군구 89개, 23년 출산율 0.7명 기록, 고령화 18.9%’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 절벽을 마주하고 있다. 언론 매체에서 그 심각성을 다루지만 뉴스를 유튜브로 보며 자극성 기사를 공허하게 받아들이는 지금 이 문제를 어느 순간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깊은 이해와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후잉’을 기획했다. 버려진 도시 속 새로운 생명을 살리기 위해 힘겹게 내딛는 말분(98세)의 한 걸음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 모든 힘을 쥐어짜며 외치는 절규가, 애니메이션 속 드라마를 넘어 새로운 희망으로 그려지길 바란다.
스태프
상세정보
삶은 예기치 않은 우연의 연속이다. 소멸 직전의 낡은 아파트에서 홀로 마지막을 기다리던 노인과 생명을 품은 소녀의 만남처럼. 이 작품은 죽음을 목전에 둔 노인이 자신의 남은 생명을 던져 다른 생명을 구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통해, 우리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희망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효력을 미친다”는 말처럼, 우린 여전히 희망 안에 있다. 서로가 서로를 통해.
김창수
감독
- 최지희 CHOI Jeehee
2025 [후잉 HOOING]
2023 [한 점의 감성 A Bite of Comfort]
2020 [시청률의 여왕 The Queen of Rat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