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해외 레지던시 토크
애니메이션 작품명으로 검색

크1. 해외 레지던시, 어디까지 가 봤니?

2021.9.10(금) 14:00 히로시마 레지던시 | 16:00 퐁테브로 레지던시 | 18:00 SAR 레지던시 유튜브 애니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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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가 보지 못한 곳은 너무 많다. 비록 유래 없는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막혀 몸살을 앓고 있지만 그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인류가 반복해온 일일 것이다. 지금 당장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우리 언젠가는 다시 모여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여기가 아닌 ‘그곳’에서!
애니메이션 레지던시. 나라마다 형태와 운영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해외의 한 도시에 다양한 국적의 애니메이터들이 모여 생활하며 작품을 만들거나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왜인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해외 레지던시에 대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스폐셜 토크를 준비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당장 캐리어를 쌀 수 있도록!

참여 레지던시 Guest Residency
히로시마 레지던시 Hiroshima-AIR
2022년, 히로시마시(市)는 미디어 아트(주로 애니메이션)와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히로시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그들이 반년 동안 (2022년 5월~10월 예정) 히로시마시에 거주하며 자신의 작품을 만들고, 히로시마 시민들과 함께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히로시마 페스티벌에서 2022년 8월에 초연하도록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영화감독이나 애니메이션 감독뿐만 아니라 만화가와 극작가도 얼마든지 히로시마 레지던시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게스트
노부아키 도이 Nobuaki Doi


히로시마 페스티벌의 미디어 아트 담당 프로듀서. 독립애니메이션과 인디게임을 배급하고 제작하는 뉴 디어 (New Deer.)의 CEO이자 회장이다. 노부아키 도이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해 왔으며, 2015년부터 신치토세공항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의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퐁테브로 애니메이션 레지던시 Fontevraud artist in residency (NEF Animation) 


NEF 애니메이션은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간의 자유로운 이동을 장려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애니메이션 분야의 창작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 레지던시는 퐁테브로 왕립 수도원이 주최하고 공동 제작한다. 퐁테브로 레지던시는 애니메이션 작가와 감독들이 평화롭고 영감을 주는 분위기에서 물질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한 달 동안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예술가들은 함께 지내는 다른 예술가들과 만나 교류할 수 있다.

참여 게스트
자비에르 카와-토퍼 Xavier Kawa-Topor


프랑스의 역사학자, 작가이자 문화 기관의 이사. 2005년 퐁테브르 왕립 사원의 관장으로 임명되었다. 이곳은 애니메이션 감독들을 위한 국제적인 글쓰기 및 연구를 위한 레지던시가 되었다. 2015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전문 연구개발 플랫폼인 NEF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데 앞장섰다. 대학과 미술대학의 강사이자, 스톱모션 및 애니메이션에 관한 수많은 연구를 발표했다. 

정다희 Jeong Dahee


애니메이션 감독. 하루에 2초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연출하고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의자 위의 남자(2014)(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단편부문 대상), 빈방(2016) (히로시마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그랑프리 포함 국제 영화제에서 총 17개 수상), 움직임의사전(2019)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초청,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경쟁 부문) 등이 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이다.


SAR 레지던시 The Sustainability Animation Residency (SAR)


SAR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설립되었다. SAR의 목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단편 영화’를 제공하는 것이다. SAR는 42일 동안 선발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며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참가해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단편영화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참여 게스트
미구엘 에스파뇰 셀리멘디즈 Miguel Español Celiméndiz


스페인에서 태어나 히스패닉 문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아를에서 문화기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배급사 Miyu에서 근무하고 있다. LGBTQI+ 커뮤니티의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더 좋게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