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만났다!

- 선물!

- 기다렸어,

다람쥐 집 건너편에 청설모가 이사 온다. 자신과 닮은 작은 크기의 청설모와 친해지고 싶은 다람쥐는 다가가 선물을 내민다. 하지만 청설모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기만 하다. 그럼에도 다람쥐는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감독의 말

닮음과 다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다람쥐와 청설모를 주인공으로 데려왔습니다. 때로 우리는 어떤 사람을 언뜻 보고 성격을 예상하지만 실은 전혀 다른 성격의 인물일 때가 있습니다. 또 때론 어떤 인물의 행동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숨겨진 진심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우린 닮았지만 제법 다를 수도 있고, 달라 보이지만 꽤 닮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태프

프로그램 노트

따뜻한 감성 수혈하고 오실게요. 지친 마음을 채우는 시간. 7분 테라피.

이종훈 

친구 한번 사귀기 참 어렵다. 하지만 약간의 인내만 있다면 진심은 통하기 마련이다. 

정휘빈 

완성도 높은 화면에 담긴 소소하고 따스한 우정. 

최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