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연인은 해가 떠오르는 바닷가를 걷다가, 이상한 말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감독의 말

우리는 눈을 통해 보고 경험하고 인식하고 사유합니다. 하지만 각자가 보는 것 외에는 보지 못하고, 그마저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만 봅니다. 너와 나는 같은 걸 보고 있었어. 하지만 우리가 같은 걸 볼 수 없는 이유가 이것 때문일까요?

스태프

Producer/Music 윤석철

Scenario/Storyboard/Character/BG/Lay Out/Effect 정다희

Animation 박혜옥, Nicolas Verdier Ladouce

Camera 정다희, 민준원

Editing 정다희, 이종훈(편집실 연정)

In-Between Clean Up 김다은, 정유진, 손예슬, 한은주, 홍혜미

3D 이하진

프로그램 노트

같은 것을 보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는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관계에 대한 심미적인 관찰 기록.

이종훈 

섬세하고 아름다운 움직임이 독특한 상상력으로 이어지는 순간 과연 내가 보고 있는 것이 그들이 보는 것일까, 반문하게 된다. 

정휘빈 

재즈의 선율과 함께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바닷가에서, 연인은 서로를 마주보며 같은 바다를 바라본다. 

최희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