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제18회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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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표류기 Dona on the Island
정휘빈 2022 0:14:30 2D Computer모든 아이들에게 즐거워야 할 수학여행이지만, 평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오던 소녀 도나는 배정된 비행기 좌석을 자기를 괴롭히던 미미에게 억지로 빼앗긴다. 도나는 이 여행이 시작부터 버겁게 느껴진다. 장소가 달라진들 도나가 처한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이다. 비행 도중 만난 심한 난기류로 도나와 다른 학생들이 탄 비행기는 어느 외딴 섬에 추락하고, 도나는 그 사고에서 미미 무리와 함께 살아남는다. 수상하고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섬에서 아이들은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산 꼭대기의 기지국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아이들의 태도에 차츰 맞서기 시작하던 도나는 곧 그보다 더 큰 위기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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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돌아오는 날의 바다 The Sea on the Day When the Magic Returns
한지원 2022 0:24:00 2D Computer생각만하면 뭐든지 가질 수 있는 마법을 잃어버린 세진. 뭘 원하는지 떠오르지 않아 사라져버린 마법. 관광통역안내사 면접시험을 6시간 앞두고, 세진은 아빠를 구하러 지겨운 바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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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nger 이방인
정지혜 2022 0:03:36 2D Computer“손이 매일 바뀌는 남자가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다.” 작품안에서는 매일 아침 사람들에게 손이 배달되어 온다. 배달되는 손에는 사람들에게 하루동안 할당된 직업에 필요한 버릇, 생각, 지식이 깃들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손과 배달된 손을 바꿔 끼우면서 배달된 손에 주어진 직업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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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ians 리자디언들
이영주 2021 0:25:11 3D Computer‘리자디언들’은 도룡뇽의 사지 재생 유전자를 인간과 합성한 기술이 상용화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 인간의 몸은 미용 혹은 건강 증진 제품으로 제조되고 판매된다. 세 개의 화면들은 각각 자신의 팔다리를 재생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 사지 재생 공장의 불량품 폐기 관리자, 그리고 사지 재생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리자디언들’은 자본이 점차 개인의 삶의 모든 영역을 제어하는 사회에서의 노동의 가치, 저작권 그리고 창의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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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MODERNITY 메타모더니티
에릭 오 2022 0:07:09 2D Computer한 사람이 그의 의식 속에서 태어나고 자신이 누구인지 찾기 위해 초현실적인 내적 여정을 떠난다. 그는 자신의 여정 속에서 마음 속의 나비를 깨우고, 때때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세상의 다른 양상들을 관찰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 속에 존재하는 갖가지 감정과 기복이 가득한 여정의 끝에는 죽음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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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 A MAN 아맨 어 맨
김경배 2022 0:12:40 2D Computer산새 살해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된 노인. 사건의 전말을 이해하기 위해 재판장은 노인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되고, 노인이 소년이었을 당시 참여한 연극이 시작된다. 연극 속 제비 역할을 맡은 소년은 제비가 받는 부당한 대우가 억울하지만, 아무도 그의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다. 숨 막히는 억압에 점점 패닉하는 소년. 그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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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커피 도시락 Cookie Coffee Dosirak
강민지, 김혜미, 이경화, 한병아 2022 0:13:07 2D Computer인생중반을 넉넉히 넘긴 여자들에겐 쿠키와 커피와 도시락이 필요했다. 복잡한 도심 한복판 어느 공원에 네 명의 중년여인들이 모처럼 소풍을 나왔다. 그저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드는 그녀들에게 정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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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진원지 Epicenter
함희윤 2022 0:10:29 2D Computer, Drawing, Rotoscope평범한 일상 속에서 북한산이 지진을 내며 자라난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환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에 미세한 균열이 나타나자 누군가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세계의 존재를 눈치채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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