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제3회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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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허그) Hug
이상희 2007 0:04:20 3D Computer사막 한 가운데 서 있는 선인장 부녀. 다정하게 부모의 품에 안긴 사막생물들을 본 딸 선인장이 아빠선인장에게 안아달라고 조르지만 아빠선인장은 자신의 날카로운 가시에 아이가 다칠까봐 차마 아이를 안아주지 못한다. 아이는 자신의 부탁을 끝까지 거부하는 아빠의 모습에 상처받고 토라진다. 토라진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빠선인장은 어려운 결심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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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The Starry Night?
김미진, 김민규, 이가영, 오주희, 주세영 2007 0:06:30 3D Computer조용한 밤 작은 도시, 고개를 숙이고 다른 이는 보지도 않을채 걸어가는 '아'가 있다.'아'에게 하늘에서 떨어진 작은 별 조각이 하늘로 돌려보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아'는 작은 별 조각을 하늘로 올려주기 위해 다른 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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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rd (더 버드) The Bird
김성길 2007 0:18:44 3D Computer후섬마을은 다음날 폭격이 예정되어 있고 마을 사람들은 이미 모두 그 마을을 떠났다. 주인공 만 또한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산을 시간의 저편에 남겨두고 홀로 떠나야만 한다. 만은 소중한 것을 잃으면서 까지 삶을 계속 이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 산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만이 또 다른 세계로 가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기를 원한다. 산은 대대로 물려온 그들의 유일한 1인승 비행기인 무토오를 이제 만에게 넘겨주고, 만은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이 품었던 삶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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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레인저 Silver Ranger
고세윤 2006 0:17:28 2D Computer지구를 지키기 위해 레인저 행성에서 온 다섯 명의 레인저는 지구로 오던 중 시간 조정의 실수로 인해 노인이 되어버린다. 노인이 된 레인저들이 지구 구출을 위해 벌이는 코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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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연인 Eraser Lovers
박지연 2007 0:04:40 2D Computer60년대? 복고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느 시대, 한 연인이 이별의 순간을 맞고 있다.남자는 자신이 하이에나라며 여자와 어울리지 않다고 고백하고 이별을 고하고 하이에나로 변신한다. 여자는 하이에나는 시체 '눈깔'을 파먹어서 싫다며, 그는 사자라고 말한다. 남자는 까마귀, 사자등으로 변하고 여자는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게 되고, 영혼이 된 두 남녀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지우개 가루가 되어 하늘로 승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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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 Sheep in the Island
임아론 2007 0:09:03 3D Computer우연히 접하게 된 고기 맛에 눈을 뜬 비운의 양 ‘돌리’. 어느 날 ‘돌리’를 싣고 가던 배가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착하게 된다. 해변에서 ‘돌리’는 나무 상자 안에 갇혀 있는 오리공룡 ‘부리’를 발견하고 입맛을 다시며 육식본능을 되살린다. 채식을 좋아하는 오리공룡 ‘부리’와 육식을 좋아하는 ‘돌리’의 생존싸움이 코믹하게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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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병아리 The Watermelon Chickens
원종식 2007 0:08:10 3D Computer어느 여름 13마리의 병아리가 수박밭의 수박을 모두 삼켜먹는다. 원두막을 지키던 노인은 충격으로 쓰러져 죽고, 그의 손자는 병아리들을 향한 복수를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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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물고기 The Treefish
정지숙 2006 0:06:39 2D Computer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외딴섬에 살고 있는 한 어린 소년의 짝사랑을 통해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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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A Ghost Reservoir
조성경 2007 0:04:40 2D Computer어느 여름날, 준호는 누나에게 우산을 가져다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출발한다.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자 엄마 말을 안 듣고 지름길인 어둑한 숲길로 들어서는 준호는 우연히 피리부는 소녀를 만난다. 준호는 무사히 누나를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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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공간감 The Sense of Space for Urban People
김준 2007 0:06:50 Drawing우리집은 23층이다. 잠을 자려고 방에 누우면 나는 높이 때문에 현기증을 느낀다. 그리고 나는 내 밑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22개의 방들을 생각하고 온 서울이 방들로 빽빽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생각한다. 위로, 아래로, 벽 너머로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사람들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한 채 잠을 자고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