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한 남자가 퇴근 후 집에 들어와 미뤄둔 설거지를 보며 망설이지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설거지를 시작한다.

감독의 말

집은 (그것이 설령 ‘방’이라 해도) 우리에게 언젠가 돌아갈 곳이 있고 거기에 머물며 쉴 수 있다는 안도감을 주는 장소이다.

집은 시간이고 기억이고 관계이다. 그런데 점점 우리는 자신의 몸 하나를 둘 만한 장소 찾기조차도 힘들어지고 있다. 나의 이름을 불러줄, 그리고 내가 다른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 줄, 그런 삶의 장소가 사라져가고 있다. 

스태프

Producer 강준원
Script 강준원
Animation
강준원, 권혁민
Back ground Design 강준원, 이석기
Character Design 강준원, 권혁민
Camera강준원
Editing강준원
Sound 김수덕
Music 정수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