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21st Seoul Independent Animation Festival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59월 18일(목) ~ 9월 23일(화)
제20회 (2024)
서울인디애니페스트2024 새벽비행
언제까지나 / Forever
- 강한비
- 2024
- 0:04:57
- Drawing, Cel
상영시간표
상영일 | 상영시간 | 상영관 |
---|---|---|
2024. 9. 29(일) | 16:00 | GV 6관 |
2024. 9. 30(월) | 17:00 | 5관 |
시놉시스
누워있는 노인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자식. 노인이 잠에 든 걸 확인하고 방을 나간다. 노인이 일어난 뒤 방은 물로 가득 차 있고, . 나비가 노인을 기다리고 있다. 나비는 무엇을 알려주는 듯이 노인의 노트 주변을 날아다니고 노인은 그걸 보고 노트에 무엇을 적은 뒤 나비를 따라 문으로 향한다.
문 넘어 공간에는 부모님이 기다리고 있고 노인은 어린아이가 되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간다. 그 뒤 방에는 자식이 남아 슬퍼하는데 눈물이 바닥에 떨어지자 노트가 나오고 자식은 노트에 글과 속에 있던 나비를 통해 노인의 사랑은 언제까지나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감독의 말
작품에 등장인물이 죽음을 마주하는 차이를 통해 노인에게 있어서는 죽음이 가족과의 재회의 의미가 되고 자식에게는 부모님과의 이별이 되는 두가지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별과 재회를 보여주면서 이별의 슬픔을 덜어주고 죽음의 양면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으로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공감과 이입을 할 수 있도록 노인과 자식의 성별을 모호하게 하여 성별 상관없이 부모와 자식이라는 관계성에 초점을 두고 연출하였습니다.
스태프
Producer/Scenario/Storyboard/Character/BG/Lay Out/Animation/Camera/Effect/Sound/Editing 강한비
상세정보
침대에 누운 할머니의 몸을 토닥이는 여자의 손은 꼭 아기를 재우는 어머니의 손과 닮아있다. 잠에서 깬 할머니는 수첩에 무언가를 적은 후 자신이 가야 할 곳을 향해 떠난다. 홀로 남겨진 여자는 빈 침대에 앉아 떠난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태어남과 동시에 정해지는 죽음이라는 운명 앞에서 우리는 너무도 무력하다. 하지만 이것을 견디고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수수한 이미지와 단정한 연출이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 강민지
감독
- 강한비 KANG Hanbi
2024 [언제까지나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