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일제강점기 프로예맹운동(항일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에 참여한 28살의 젊은 이상춘의 죽음을 비통에 하여 그 시기 같이 활동한 임화의 시, [별들이 합창하는 밤]을 모티브로 하였다. 이상춘은 연극 및 미술작품 활동을 하고 젊은 시기 민중의 해방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일제의 탄압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과거 이러한 현실과, 오늘날 우리의 젊은 노동자들의 죽음이 어쩌면 같은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감독의 말

이상춘은 당시 민족주의 운동과는 다르게 당대 시대를 반영하여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운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오늘날의 현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사회적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으며 그의 운동현실은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작업은 이상춘의 죽음에 대해 애통해하는 임화의 시 [별들이 합창하는 밤: 이상춘 군의 외로운 죽음을 위하여] 내용을 오늘날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표현하였다.

스태프

Character/Animation/Sound/Music 손영득 SONYoungdeuk

OriginalPoem 임화 IM Hwa